노자 도덕경 제7장-사사로움을 버리고 더불어 살면, 오히려 사사로움을 이룰 수 있다.

 

 

天長地久.

하늘은 영원하고, 땅은 오래 지속된다.

天地之所以能長且久者,

하늘과 땅이 영원히 오래 지속될 수 있는 까닭은,

以其不自生也.

자기 자신을 살리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故能長生.

그래서 오히려 영원히 살 수 있다.

 

是以聖人,

이것을 근거로 하여 성인은,

退其身而身先,

자신을 앞세우지 않아, 오히려 자신이 앞서게 되고,

外其身而身存.

자신을 버리기에, 오히려 자신이 보존된다.

不以其无私與.

이것은 사사로움 없이 더불어 살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故能成其私.

그래서 오히려 사사로움을 이룰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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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예수(누가복음 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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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長地久.

천장지구.

하늘은 영원하고, 땅은 오래 지속된다.

 

天(하늘 천)

長(길 장)

地(땅 지)

久(오랠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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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地之所以能長且久者,

천지지소이능장차구자,

하늘과 땅이 영원히 오래 지속될 수 있는 까닭은,

 

天(하늘 천)

地(땅 지)

之(갈 지)

所(바 소)

以(써 이)

能(능할 능)

長(길 장)

且(또 차)

久(오랠 구)

者(놈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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以其不自生也.

이기불자생야.

자기 자신을 살리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以(써 이)

其(그 기)

不(아닐 불)

自(스스로 자)

生(날 생)

也(잇기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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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能長生.

고능장생.

그래서 오히려 영원히 살 수 있다.

 

故(연고 고)

能(능할 능)

長(길 장)

生(날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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是以聖人,

시이성인,

이것을 근거로 하여 성인은,

 

是(이 시)

以(써 이)

聖(성인 성)

人(사람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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退其身而身先,

퇴기신이신선,

자신을 앞세우지 않아, 오히려 자신이 앞서게 되고,

 

退(물러날 퇴)

其(그 기)

身(몸 신)

而(말 이을 이, 능히 능)

身(몸 신)

先(먼저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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外其身而身存.

외기신이신존.

자신을 버리기에, 오히려 자신이 보존된다.

 

外(바깥 외)

其(그 기)

身(몸 신)

而(말 이을 이, 능히 능)

身(몸 신)

存(있을 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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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以其无私與.

불이기무사여.

이것은 사사로움 없이 더불어 살기 때문이 아니겠는가.

 

不(아닐 불) : ‘아니하냐’

以(써 이) : ‘~까닭에’

其(그 기)

无(없을 무)

私(사사 사)

與(더불 여, 줄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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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能成其私.

고능성기사.

그래서 오히려 사사로움을 이룰 수 있다.

 

故(연고 고)

能(능할 능)

成(이룰 성)

其(그 기)

私(사사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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