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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가(道家) 철학/도덕경으로 한자 학습

노자 도덕경 제6장-계곡의 신은 죽지 않는다.

by 마음의제국 2020. 5. 26.

谷神不死.

계곡의 신은 죽지 않는다.

是謂玄牝.

이것을 신묘한 여성이라 일컫는다.

玄牝之門,

신묘한 여성의 문,

是謂天地之根.

이것을 하늘과 땅의 근원이라 일컫는다.

緜緜呵若存.

아주 미약하면서도, 끊어지지 않고 이어지며 흐르는구나. 

用之不勤.

베푸는 것이 고갈 되지를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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谷神不死.

곡신불사.

계곡의 신은 죽지 않는다.

 

谷(골 곡)

神(귀신 신)

不(아닐 불)

死(죽을 사)

'계곡의 신'은 도의 모습을 형상화한 개념이다. 여기서 '곡谷'은 '텅 비어 있음'과 '낮게 처하는 성질'을, '신神'은 '모든 곳에 관여하고 반응하는 도의 기능적인 부분'을 의미한다.(최진석-노자의 목소리로 듣는 도덕경. 72쪽.)


是謂玄牝.

시위현빈.

이것을 신묘한 여성이라 일컫는다.

 

是(이 시)

謂(이를 위)

玄(검을 현) : 오묘하다, 심오하다, 신묘하다, 깊다, 등의 의미가 있다.

牝(암컷 빈) : female.


玄牝之門,

현빈지문,

신묘한 여성의 문,

 

玄(검을 현)

牝(암컷 빈)

之(갈 지)

門(문 문)


是謂天地之根.

시위천지지근.

이것을 하늘과 땅의 근원이라 일컫는다.

 

是(이 시)

謂(이를 위)

天(하늘 천)

地(땅 지)

之(갈 지)

根(뿌리 근)


緜緜呵若存.

면면가약존.

아주 미약하면서도, 끊어지지 않고 이어지며 흐르는구나. 

 

緜(햇솜 면)

緜(햇솜 면) *緜緜 : 끊임없이 계속되는 모양

呵(꾸짖을 가)

若(같을 약)

存(있을 존)


用之不勤.

용지불근.

베푸는 것이 고갈되지를 않는다.  

 

用(쓸 용) : 베풀다는 뜻이 있다.

之(갈 지)

不(아닐 불)

勤(부지런할 근) : 완전히 다한다는 뜻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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