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 도덕경 제1장-'좋은 길'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영원한 길'이 아니다.
道可道也, 非恒道也. ‘좋은 길’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은, ‘영원한 길’이 아니다. 名可名也, 非恒名也. ‘좋은 이름’이라고 명명할 수 있는 것은, ‘영원한 이름’이 아니다. 无名, 萬物之始也. ‘이름이 없는 것’은, 만물이 시작되는 근원이다. 有名, 萬物之母也. ‘이름이 있는 것’은, 만물을 기르는 어머니다. 故 恒无 欲也, 以觀其妙. 그러므로 ‘영원한 (이름이) 없는 것’으로 의욕하면, 장차 '그 오묘함'을 보게 될 것이고, 恒有 欲也, 以觀其所皦. ‘영원한 (이름이) 있는 것’으로 의욕하면, 장차 '그 또렷이 드러난 밝은 것'을 보게 될 것이다. 兩者, 同出, 異名, 同謂, 이 두 가지는, 함께 나와서, 다르게 불리고 있지만, 같은 것을 일컫는다. 玄之又玄, 衆妙之門 깜깜하고 또 깊어서, '온갖 ..
2020.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