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가(道家) 철학/도덕경으로 한자 학습

노자 도덕경 제5장-성인은 편애하지 않는다.

마음의제국 2020. 5. 23. 00:00

天地不仁, 以萬物而爲芻狗.

하늘과 땅은 편애하지 않는다. 만물을 짚으로 만든 개처럼 여긴다. 

聖人不仁, 以百姓爲芻狗.

성인도 편애하지 않는다. 백성을 짚으로 만든 개처럼 여긴다.

 

天地之間, 其猶槖籥與.

하늘과 땅 사이는 마치 풀무와 같다.

虛而不屈, 動而愈出. 

텅 비어 있으나 다함이 없고, 움직일수록 더 많이 내놓는다.

 

多聞數窮, 不若守於中.

온갖 소식을 들으며 꽉 채우면 극에 달하게 되니, 중심에 머무는 것이 더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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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地不仁, 以萬物而爲芻狗.

천지불인, 이만물이위추구.

하늘과 땅은 편애하지 않는다. 만물을 짚으로 만든 개처럼 여긴다. 

 

天(하늘 천)

地(땅 지)

不(아닐 불)

仁(어질 인)

以(써 이)

萬(일만 만)

物(물건 물)

而(말 이을 이)

爲(할 위)

芻(꼴 추)

狗(개 구)

芻狗(추구) : 고대 중국에서 제사 때 한 번 쓰고 버리던 짚으로 만든 개.


聖人不仁, 以百姓爲芻狗.

성인불인, 이백성위추구.

성인도 편애하지 않는다. 백성을 짚으로 만든 개처럼 여긴다.

 

聖(성인 성)

人(사람 인)

不(아닐 불)

仁(어질 인) 

以(써 이)

百(일백 백)

姓(성씨 성)

爲(할 위)

芻(꼴 추)

狗(개 구)


天地之間, 其猶槖籥與.

천지지간, 기유탁약여.

하늘과 땅 사이는 마치 풀무와 같다.

 

天(하늘 천)

地(땅 지)

之(갈 지)

間(사이 간)

其(그 기)

猶(오히려 유)

槖(전대 탁)

籥(피리 약)

與(더불 여)

풀무(탁약, 槖籥)  : 바람을 일으키는 기구


虛而不屈, 動而愈出. 

허이불굴, 동이유출

텅 비어 있으나 다함이 없고, 움직일수록 더 많이 내놓는다.

 

虛(빌 허)

而(말 이을 이)

不(아닐 불)

屈(굽힐 굴)

動(움직일 동)

而(말 이을 이)

愈(나을 유)

出(날 출)


 

多聞數窮, 不若守於中.

다문삭궁, 불약수어중.

온갖 소식을 들으며 꽉 채우면 극에 달하게 되니, 중심에 머무는 것이 더 낫다.

 

多(많을 다)

聞(들을 문)

數(자주 삭)

窮(다할 궁, 궁할 궁)

不(아닐 불)

若(같을 약)

守(지킬 수)

於(어조사 어)

中(가운데 중)